피규어 AI

피규어 AI – 사람을 돕는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최근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한 과학 관련 뉴스에서 AI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들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피규어 AI 소식도 듣게 되었는데요. 이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 – 피규어 AI

피규어 AI는, 인간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의 외모와 움직임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회사를 설립 하였고 이듬해 ‘피규어01′을 출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피규어 AI 회사 이야기

피규어 AI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테슬라, 구글 딥마인드, 애플 등의 인력을 중심으로 창업자인 브렛 애드콕이 2022년 설립했습니다.

브렛 애드콕은 1986년, 일리노이주 중부에서 3대째 농업 농장을 경영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고 플로리다 대학교에 다녔습니다.

피규어 AI 창업 이전에는 도시 이동성 개선을 위한 전기 동력 기반의 상업용 수직 이착륙 항공기 ‘eVTOL’을 제작하는 회사인 ‘아처 에비에이션’을 설립하였고 세계 최고의 전기 항공우주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조달하고 27억 달러 가치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켰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1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항공기에 관한 모든 기술을 통합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브렛은 기술 전문가 인적 자원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러 좋은 인재들을 적재적소로 연결해주는 ‘베터리’라는 온라인 인크루팅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2018년에 세계 최대 인크루팅 회사인 ‘아베코 그룹’에 1억1천만 달러에 인수시켰습니다.

그와 함께 일하는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MIT에서 전기 공학,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로봇 공학자 제리 프랫으로,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하여 회사의 기술 감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로봇 공학 지식과 기술 경험을 회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규어 AI 와 일하기 전에는 인간 및 기계 인지 연구소(IHMC)의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로봇 공학 팀을 구성한 경험이 있었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매료되어 피규어 AI에 입사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로건 베르코비치, 다나 베를린, 리 란다치오 등이 각각 사업 운영 담당, 전략 개발 담당, 성장 담당 부사장으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피규어 AI 목표

피규어 AI의 목표는 홈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하자면 크게 장기적으로 3가지라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로봇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산업 분야에 노동력을 제공해 주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반 가정에 보급하여 개인 생활 지원과 노인 돌보기 등의 일들을 해나갈 것이고

세 번째는 새로운 행성에서의 건설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목표를 요약하자면 로봇이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간이 할 수 없는 위험하고 어려운 작업과 사람이 꺼리는 일들을 수행하고, 그러한 일들에 관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인간과 유사한 조작을 수행하는 완벽한 기능이 탑재된 전기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여 실제 노동력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초기에는 노동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개발 초기에는 수행하는 작업 범위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부분에만 적용되겠지만 시간이 점차 흘러가면서 로봇이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이에 맞춰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로봇의 기능과 역량이 확장되면 복잡한 작업도 처리할 수 있는 작업 영역으로 확장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중하게 여기는 부분은 로봇이 철저히 사람을 돕는 역할만 할 뿐이지 군사 분야 등과 같은, 절대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역할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피규어 AI 개발 기술

지난번 피규어 AI의 유튜브 계정에 피규어AI의 첫 번째 범용 휴머노이드 시제품인 ‘피규어01’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로봇은 사람에게 주문 받고 능숙하게 캡슐 커피 머신을 작동하며 커피 내리는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캡슐 커피 머신의 뚜껑을 열고, 손가락을 사람과 유사하게 사용하면서 엄지와 검지로 커피 캡슐을 가볍게 집어 올려 머신에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중요한 점은 로봇이 열 개의 손가락을 섬세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또한 놀라운 것은 캡슐이 머신에 제대로 정확히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 마치 사람이 실수를 바로잡은 것과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로봇이 단순하게 지정된 동작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행 중 실수를 인지하고 이를 수정하기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었다는 점을 보게 되어 매우 놀라웠습니다.

‘피규어01’은 AI 기반의 자율 동작 및 제어를 통해 인간과 같은 사물의 조작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보행하며 계단을 오르내리고 손으로 문을 열고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섬세한 힘 조절이 적용된 손 관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회 충전으로 5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어 올려 운반할 수 있고 최대 20kg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양과 기능을 통해 제조와 물류 분야, 창고 작업 등의 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규어01’의 행동을 가능하게 한 피규어 AI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의 자율 동작, 3D 시각 인식, 힘 조절, 모션플래닝 등이라고 합니다.

피규어 AI 투자 현황 및 가치

AI의 발전과 맞물려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큰 시장성을 가진 분야는 바로 ‘피규어AI’와 같은 휴머노이드 분야입니다. AI가 연산한 내용들을 즉각적으로 일상에서 실현하고 무언가를 통해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휴머노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9,500만 달러, 챗GPT로 유명한 오픈AI는 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픈AI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는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난번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인 ‘1X 테크놀로지 AS’에도 2,35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한때 피규어 AI의 인수를 검토한 바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AI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피규어 AI’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개인 투자회사 ‘익스플로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엔비디아는 5,000만 달러, 아마존도 5,000만 달러, 인텔 캐피털로부터 900만 달러, 또한 국내 기업인 LG이노텍과 삼성의 투자 조직이 각각 850만,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하였습니다.

피규어 AI는 지금까지 총 6억 7,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규어 AI의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가치는 점점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규어 AI 동종 업계 개발 사례

로봇 개발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기업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옵티머스라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빠른 속도로 걷고 다섯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계란을 집는 모습과 바구니의 셔츠를 꺼내 테이블에 펼쳐 접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추후 자동차 공장에 옵티머스를 투입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옵티머스를 성능이 매우 우수한 로봇으로 만들어 수백만 대를 양산할 것이며 자동차보다 저렴한 2만 달러의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인 ‘1X 테크놀로지 AS’도 오픈AI의 챗GPT가 적용된 이족 보행 로봇을 개발 중이고 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1억 달러를 유치하였습니다,

아마존은 미국 시애틀 물류 창고에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를 현장에 투입하여 배치하고 있습니다. 디지트는 최대 무게 18kg의 박스를 운반하는 작업에 활용됩니다.

마무리

앞으로 AI 분야는 모든 산업과 일상의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관해 지속해서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I가 발달하고 부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과 일들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과거 공상과학 만화나 소설에서 상상했던 일들이 조금씩 현실화 되는 것을 보며 조금은 우려와 두려움이 있지만 또한 즐거운 상상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대를 충족하고 우려를 떨쳐 낼 수 있도록 각국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와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사람에게 이롭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되어 앞으로의 미래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보다 윤택하고 편해지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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