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기술 손바닥 정맥 패턴 활용 2가지

IT 보안 기술 활용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기기들이 몇 년 전부터 출시되고 있습니다. 흔히 생체 인식 기술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기술은 지문, 안면인식, 보행, 홍채를 이용한 기술부터 최근의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기술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일상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도어락, CCTV, 은행, 공항 등에서도 활용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러한 손바닥 정맥 기술의 활용 사례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숨기기

1 손바닥 정맥 패턴 기술이란

2 손바닥 정맥 패턴 활용 사례 1 -‘아마존 원‘ 결제 시스템

3 손바닥 정맥 패턴 활용 사례 2 – ‘필립스 도어락’ 보안 기기

4 마무리

손바닥 정맥 패턴 기술이란

손금이나 정맥 등 손바닥의 세부 패턴을 암호화로 활용하는 기술이며 손바닥에 근적외선을 방출하여 손바닥 피하조직에 있는 정맥 중 환원 헤모글로빈이 근적외선을 흡수한다는 특징을 이용하여 정맥 패턴을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손바닥의 정맥 패턴이 사람 개인마다 다르고 피부 아래에 숨겨져 있다는 점으로 인해 위조가 매우 어려운 장점이 있습니다.

보안 수준은 지문과 비슷하지만 비접촉 방식으로 인해 편리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시절을 겪으며 부각된 비접촉 방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이러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고 기능과 기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 패턴은 높은 보안성 외에도 손바닥 자체만으로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특징으로 인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또 다른 특별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 패턴 활용 사례 1 -‘아마존 원‘ 결제 시스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손바닥을 이용한 결제 기술인 ‘아마존 원’을 출시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원’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삽입하고 접촉 없이 손바닥을 올려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식이고 손바닥 양쪽 다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사의 무인 결제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시범 사용을 시작하여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출입과 결제 시 전부 활용할 수 있고 처음 등록하면 이후에는 손바닥만으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또한 연령 추가 기능도 추가 되어 대상자가 성인인지 확인할 수 있어 미성년자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다양한 업종에도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결제 시스템의 경우이다 보니 손바닥 이미지의 유출과 해킹으로 악용되는 우려가 있기 마련인데요, 이는 이미지를 단순 인식, 촬영하여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 과정을 거친 후 철통 보안시스템을 갖춘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바닥 정맥 패턴 활용 사례 2 – ‘필립스 도어락’ 보안 기기

CES 2024에서 필립스의 손바닥 정맥 패턴을 이용한 도어락 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강도 높은 보안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나 특정 기관에서나 활용되는 손바닥 정맥 기술이 일반 가정에서도 친근하게 활용될 수 있는 사례인데요, 필립스가 개발한 ‘스마트 데드볼트’라는 근접 센서를 이용하여 손바닥을 도어락에 뻗으면 근접 센서가 정맥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필립스 앱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 도어락의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프로그램과도 연결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기능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비접촉 방식의 도어락이 다양한 부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에도 빈번히 사용되는 도어락에 대한 방역과 위생 강화에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제공하고

기기에 손바닥만 보여주면 작동하는 간편한 방식이기 때문에 도어락 사용이 불편한 어린이, 노인층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점이 가정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최근 비밀번호 터치 방식의 약점인 지문 흔적을 이용한 절도나 범죄 사례가 이슈화 된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비접촉 기술이 강력한 방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